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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경환표 확장 예산 … 경기부양 위해 정부 지갑 확 연다
내년도 예산안은 색깔이 분명하다. 균형재정이냐 경기부양이냐 갈림길에서 경기부양 쪽으로 확실히 방향을 틀었다.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기부양 의지를 그대로 반영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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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 가진 가구가 소비 더 줄였다
결혼 8년 만에 송모(38·남)씨는 서울에 ‘내집’을 마련했다. 대출금리가 낮아졌다는데 용기를 내 이달 용산구에 있는 아파트를 사기로 계약을 맺었다. 전세 계약 기간이 끝날 때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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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산업생산 증가 5년 새 최저
중국 실물경제가 심상찮다. 중국 국가통계국은 “올 8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.9% 늘었다”고 14일 발표했다. 예상치는 8.8% 증가였다. 이날 나온 8월치는 미국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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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키아 → 애플 → 삼성 다음은 … ‘웨어러블’이 게임 체인저
관련기사 “애플워치 차고 파티에 가겠나” 태연하면서도 대응책 부심 “나는 퍽이 있는 곳이 아니라, 퍽이 갈 곳을 향해 스케이트를 탄다. (I skate to where the 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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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키아→애플→삼성 다음은… '웨어러블'이 게임 체인저
"나는 퍽이 있는 곳이 아니라, 퍽이 갈 곳을 향해 스케이트를 탄다. (I skate to where the puck is going to be, not where it ha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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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부자에게 징벌세를 ? 소득 양극화 해결될까
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지음 장경덕 옮김, 글항아리 820쪽, 3만3000원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『21세기 자본』은 세계적 ‘현상’이 됐다. 경제학의 기초 지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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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불평등 논쟁' 불지핀 피케티 『21세기 자본』한국어 번역서 12일 출간
세계적으로 '피케티 현상'을 불러일으킨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『21세기 자본』(글항아리) 한국어판이 12일 공식 출간됐다. 이 책은 출간 전부터 이미 예약 판매만 5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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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이른 추석이 왜 이리 허전한가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김종수논설위원 이른 추석을 쇠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분주하다. 대체 휴일로 하루를 더 쉬는 관공서와 금융회사 등도 있지만 오늘부터 업무를 재개하는 일터가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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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거시경제 읽기] 디플레이션이란 이름의 사슴
디플레이션(deflation)은 ‘지속적으로 물가가 하락하는 상태’다. 인플레이션율이 ‘마이너스’라는 뜻이다. 물가상승 속도가 떨어지는 ‘디스인플레이션(disinflation)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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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분기 성장률 0.5% 7분기 만에 최저치
한국 경제가 올해 2분기(4~6월) 0.5% 성장하는 데 그쳤다. 2012년 3분기(0.4%) 이후 최저다. 한국은행은 4일 이런 내용의 ‘국민소득 잠정치’를 발표했다. 올 2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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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2분기 경제 0.5% 성장 그쳐…21개월래 최저
한국경제가 올해 2분기(4~6월) 동안 0.5% 성장하는데 그쳤다. 2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이다. 한국은행은 4일 이런 내용의 ‘국민소득 잠정치’를 발표했다. 올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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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엔저 시즌2' 일본이 떤다
아베‘엔저 시즌 2’가 시작됐다. 이달 들어 일본 엔화 값이 미국 달러와 견줘 104~105엔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. 아베노믹스 바람이 가장 거셌던 지난해 12월 말과 같은 수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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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엔저 시즌 2'…일본도 엔저가 두렵다
‘엔저 시즌 2’가 시작됐다. 이달 들어 일본 엔화 값이 미국 달러와 견줘 104~105엔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. 아베노믹스 바람이 가장 거셌던 지난해 12월 말과 같은 수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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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복된 쿠데타에 골병 … 태국 국민소득, 중국에 추월당해
지난 5월 29일 방콕의 승전기념탑앞에서 한 여성이 쿠데타 반대 시위를 막기 위해 경비를 서고 있는 군인들을 지나쳐 달려가고 있다. 친탁신파와 반탁신파의 갈등 해결을 명분으로 쿠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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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 양적완화 끝나도 한국·유럽 증시 유망"
레보비치 JP모간자산운용 애널리스트(左), 블랙록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CIO(右).“당분간은 초저금리, 하지만 양적완화 지속은 어렵다.” 글로벌 금융전문가인 데이비드 레보비치 J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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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부 쿠데타 발생 100일 맞는 태국…정치 혼란· 경기 침체 악순환
탁신 집권→쿠데타→탁신 신당 집권→정당 해산→탁신 여동생 집권→쿠데타. 29일로 군부 쿠데타 발생 100일을 맞는 태국의 2000년대 정치 상황을 요약한 것이다. 동북 지역과 빈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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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관계의 변화가 한국에 미칠 영향
“중국은 체제 모순으로 인해 무너질 수도 있다.” “중국의 일당체제는 한국의 국회 민주주의만큼이나 정당성이 있다.” 27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국립외교원 국제회의실에서는 미·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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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세계의 공장’ 중국이 제조업 기지를 대거 아프리카로 옮기는 가장 큰 이유
중국 이치자동차그룹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산업단지에 5700만 달러(약 580억원)를 투자해 지난달 문을 연 자동차 공장. [포트엘리자베스 신화=뉴시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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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기업, 에티오피아를 유럽·북미 수출 기지로
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 외곽엔 중국기업 화젠(華堅)의 공장이 있다. ‘세계신발도시’라는 광둥성 둥관(東莞 )의 최대 신발제조사인 이 회사는 2012년 에티오피아에 공장을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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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리고, 내리고, 또 내리고 … 한은 경기 판단 문제 없나
지난해 10월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.5%로 전망했다. “국민의 인플레이션(물가 상승) 기대심리는 거의 3% 수준”이라는 김중수 당시 한은 총재의 설명이 따라붙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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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진국 증시는 거품, 올가을 주가 추락에 대비하라
조짐이 심상찮다. 글로벌 주가가 높이 날고 있는 와중에 경제와 투자 구루(Guru)들이 경종을 울리고 있다.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와 ‘헤지펀드 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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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진국 증시는 거품, 올가을 주가 추락에 대비하라
-요즘 시장 상황이 위태위태한가.“미국 등 선진국 시장은 그렇다. 요즘 미국 주가는 주당순이익이나 장부가 등 여러 지표에 비춰 너무 비싸다. 유명한 펀드매니저 벤저민 그랜섬은 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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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조 ‘닥터둠’ 마크 파버 “선진국 증시는 거품, 올 가을 주가 추락을 대비하라”
조짐이 심상찮다. 글로벌 주가가 높이 날고 있는 와중에 경제와 투자 그루(Guru)들이 경종을 울리고 있다.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와 ‘헤지펀드 귀재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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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소비 절벽' 겨우 벗어났는데 … "불씨 꺼트릴 혼란 그만"
#1. “보면 알잖아요. 손님이 한 명이라도 있나요.” 21일 오후 2시쯤 신세계백화점 본점 8층. 유명 아동복 매장인데도 매니저는 “요즘 장사가 어떠냐”는 질문에 싸늘하게 반응